계약 서명 메일 발송 — 방향 검토 메모 (2026-06-18)
내일 다시 읽고 방향 판단용. 핵심 질문: "계약 서명 링크를 상대에게 보내는 일"을, 모든 사용자가 쉽게 할 수 있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?
1. 지금 어떻게 되어 있나 (현재 상태)
"서명 요청 보내기"를 누르면 시스템이 하는 일:
- 갑(회사) 도장 찍힌 계약서 PDF를 만들어 보관
- 7일짜리 1회용 보안 링크(
/sign/토큰) 생성
- 그 링크를 상대에게 메일로 전달 ← 바로 여기가 문제 지점
현재 메일 전달 방식은 두 가지:
- (설정했으면) 자동 발송: Gmail 앱 비밀번호를 미리 넣어두면, 브릿 명의로 상대에게 바로 메일이 나감.
- (설정 안 했으면) 초안만: Gmail에 "초안"만 만들어두고, 사람이 Gmail 들어가서 직접 보냄.
불편한 점: 자동 발송을 켜려면 "2단계 인증 → 앱 비밀번호 16자리 생성 → 설정 파일에 붙여넣기"를 사용자가 직접 해야 함. 우리는 가능하지만, 일반 사용자에겐 어렵고 무섭다. (게다가 구글이 앱 비밀번호를 점점 제한하는 추세)
2. 더 쉬운 방향 — 선택지 5가지
A. 지금 방식: Gmail 앱 비밀번호
- 장점: 무료. 내 Gmail에서 진짜 내 주소로 나감(신뢰·도달률 좋음).
- 단점: 사용자가 직접 2단계인증+앱비번 생성. 진입장벽 큼. 구글 정책상 축소 추세.
- 적합: 기술 익숙한 1인(나 같은). 제품 기본값으론 부적합.
B. "Gmail 연결" 버튼 (구글 OAuth) ⭐ 사용자 편의 1순위
- 사용자는 "Gmail 연결" 한 번 클릭 → 구글 로그인 동의 끝. 비밀번호 입력 없음.
- 이후 시스템이 그 사람 Gmail로 대신 발송(주소도 본인 것).
- 장점: 사용자 입장 매우 쉬움(클릭 한 번). 내 주소로 나감.
- 단점: 우리가 구글에 앱 등록 + 발송 권한(sensitive scope) 심사를 한 번 받아야 함(개발 측 일회성 작업). 소수(100명 이하)면 심사 없이도 가능.
- 적합: "쉽게 쓰는 제품"으로 갈 때 표준 정답.
C. 발송 전용 서비스 (Resend·Postmark 등)
- 시스템이 회사 도메인(예: contracts@brit.co.kr) 으로 일괄 발송. 사용자는 아무것도 안 함.
- 장점: 사용자 설정 0. 도달률 최고. 키 하나로 전체 운영.
- 단점: 도메인 인증(DNS 설정) 한 번 필요. 보내는 주소가 개인 Gmail이 아니라 회사 도메인(답장은 본인에게 오게 설정 가능). 소액 비용(무료 구간 있음).
- 적합: 브릿처럼 "회사 도메인이 있는" 곳. 멀티 회사 제품이면 회사마다 도메인 인증.
D. 메일 안 보내고 "링크 공유" (가장 단순·보편) ⭐ 즉시·무설정
- 시스템은 보안 링크 + 복사 버튼 + 공유 버튼만 제공. 사용자가 자기 편한 채널(카카오톡·문자·메일) 로 직접 보냄.
- 장점: 설정 0, 누구나 즉시. 한국은 카톡 공유가 메일보다 자연스러운 경우 많음.
- 단점: "자동 발송"은 아님(사람이 한 번 공유). 대신 가장 안 막힘.
- 적합: 모두에게 깔리는 기본값으로 최적.
E. 단계적 조합 (내 추천) ⭐⭐
- 기본(모두·무설정): D — 링크 + 복사/카톡공유/메일 버튼. 깔자마자 누구나 사용.
- 선택 업그레이드(쉬움): B — "Gmail 연결" 버튼. 원하면 클릭 한 번으로 자동발송.
- 회사용(브릿): C — 브릿 도메인 발송으로 깔끔한 자동화(원하면).
→ 즉, "설정 없이도 바로 되고(D), 원하면 더 매끄럽게(B/C)" 가 사용자에게 가장 친절.
3. 내 고민·생각
- "자동 발송"에 집착하지 말자. 핵심 가치는 "안전한 링크로 외부 서명을 받는다" 이지, "메일을 자동으로 쏜다" 가 아님. 발송은 거들 뿐. → 링크 공유(D)를 기본값으로 두면 진입장벽이 사라짐.
- 한국 현실: 거래처·직원에게 카톡으로 링크 보내는 게 메일보다 빠르고 자연스러울 때가 많음. "카톡 공유" 버튼이 의외로 강력.
- 제품화 관점: 사용자에게 "앱 비밀번호 만드세요"는 절대 기본이 되면 안 됨. 쉬운 길은 B(연결 버튼) 또는 D(공유).
- 신뢰/브랜드: 외부에 나가는 건 "브릿이 보낸 것"처럼 보여야 함(NEXUS 비노출은 이미 반영). 발송 주소도 그 회사 것이어야 신뢰가 생김 → B(본인 Gmail) 또는 C(회사 도메인)가 그 점에서 좋음.
- 현재 앱 비밀번호 방식은 버리지 말고 "고급 사용자용 임시 옵션" 으로 남겨두면 됨(내가 당장 쓰기엔 충분).
4. 내일 판단하실 질문
- 기본값을 "링크 공유(D)" 로 둘까? (= 설정 없이 누구나, 카톡/메일 자유롭게)
- 자동 발송이 꼭 필요하면 "Gmail 연결(B)" 을 다음 단계로 만들까? (구글 앱 등록 1회 필요)
- 브릿 전용으로 회사 도메인 발송(C) 까지 갈까? (도메인 인증 1회)
- 이건 "브릿 내부용"으로 끝낼지, "여러 회사가 쓰는 제품"으로 키울지 — 그 답에 따라 B/C 투자 가치가 달라짐.
한 줄 추천: D(링크+카톡/메일 공유)를 기본으로 먼저 깔고, 반응 보고 B(Gmail 연결) 추가. 앱 비밀번호는 나만 쓰는 임시 옵션으로.